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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스크립스코리아, 67억 규모 기술이전 계약 성과

송고시간2017-12-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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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 있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이 최근 국내 기업과 67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 CG -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연합뉴스 자료사진]
연구 CG -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2009년 7월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 미국 스크립스연구소(TSRI)가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항체신약 개발 전문 연구기관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항체전문 연구기관으로 항체 및 단백질에 관한 기초 및 응용 기술에 관련된 분야에서 연구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국가신약 연구·개발의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이 연구소는 최근 황반변성 안과 질환 치료 항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 국내 기업과 67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면역항암 항체 등의 후보 개발에 성공하는 한편, 모두 51억원이 넘는 정부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홍효정 연구원장은 "8년간 항체연구를 위한 초기 세팅부터 치료제 개발까지 노력한 결실이 최근 기술산업화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21일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설립 이후 지난 8년간 연구 성과와 사업화 성과를 보고하는 발표회를 열기로 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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