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약 바이오 산업 허브 성장 교두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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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09.11.05. 오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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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임한웅기자 =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학교는 의약 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스크립스 연구소와 협력해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소를 설립,5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연구소 설립으로 춘천은 의약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소는 앞으로 항체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기술기반을 확보하고 항체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또 국내외 의약 산업체와 협력해 10년내 5개 이상의 항체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는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소에 10년동안 300억원의 R&D예산을 투자하고 강원대학교에서는 연구공간을 제공한다.

강원도는 이미 10여년전부터 춘천 원주 강릉을 중심축으로 하는 3각 테크노 밸리 발전전략에 의해 춘천권은 의약 바이오 산업을 특화해 지역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와 국내외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및 연구소의 이전이 촉진될 전망이다.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소는 우선 임시 연구공간으로 강원대학교 집현관 건물을 사용하고 현재 신축중인 강원대학교내 H&H센터가 내년에 완공되면 이전할 예정이다.

리처드 레너 스크립스연구소회장은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연구소가 춘천을 의약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h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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