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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I 이석묵 박사팀, 난소암 표적 항체치료제 개발_2016.01.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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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28 14:17 조회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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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세포의 침윤·전이 억제 탁월 평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cripps Korea Antibody Institute, 이하 SKAI) 이석묵(42) 박사팀이 난소암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부작용이 적은 차세대 난소암 표적 항체 치료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박사팀은 올해 1월 네이처의 암 전문 국제학술지 '온코진'(Oncogene) 온라인판에 'TSPAN8 표적 난소암 전이 치료제 개발'(Therapeutic targeting of TSPAN8 in epithelial ovarian cancer invasion and metastasis) 논문을 게재했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이석묵(42세) 박사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이석묵(42세) 박사

국립암센터 허균 박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국립암센터 허균 박사
국립암센터 허균 박사

난소암은 여성 생식과 호르몬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난소에 발생하는 암이다.

일단 암이 발생하면 복강 내로 암세포가 직접 떨어져 나가는 형태인 복막 파종(peritoneal seeding)을 통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빠르게 일어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졌다.

최근 급속한 산업 발전과 서구화된 생활 방식,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세계적으로 난소암 발병률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 암 정보센터 보고를 보면 2012년 기준 국내 난소암의 사망률은 유방암에 이은 부인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한 치명적 질환이다.

현재 난소암 치료는 외과적 수술 및 항암 화학요법 치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항암 화학요법은 난소 외부로 암세포의 확산이 의심되는 1기 말 이상의 난소암 환자 수술 후 항암제 등을 표준 치료 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난소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상당히 낮고 구토, 탈모,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부작용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TSPAN8'이 난소암의 중요한 '바이오마커'(biomarker)이자 예후 인자임을 밝혔다.

또 이 약물 타깃에 특이적인 인간 항체를 개발해 난소암 세포의 침윤(invasion) 및 전이(metastasis)를 탁월하게 억제함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TSPAN8 항체가 난소암 세포막 표면에 존재하는 TSPAN8에 결합해 세포내로 '내면화'(internalization)를 유도하며 궁극적으로 난소암의 TSPAN8의 양적 감소를 통해 난소암 침윤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신규 난소암 약물 타깃으로 TSPAN8에 대한 인간 항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VEGFR)의 결합을 저해하는 생물학적 제제 '베바시주맙'(bevacizumab)과는 다른 새로운 작용 기전을 통해 베바시주맙 대비 적은 부작용이 특징이다.

탁월한 생존율 개선을 통해 토종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난소암 항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와 춘천시의 연구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연구 결과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통해 난소암 치료에 응용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및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연구팀은 27일 "개발 항체가 난소암 이외에도 대장암, 뇌종양, 췌장암 등의 침윤 억제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적응증 확대도 가능하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는 항체-약물 복합체 개발의 원천 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27 14: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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